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3

<아몬드> 만약 내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얼마 전,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를 둔 부모님과 대화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 부모님의 고민을 들으며 문득 제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고요. 나는 내 감정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표현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감정이라는 게 단순히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감정을 느끼지 못 하는 아이윤재는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년입니다. 아몬드라고 불리는 뇌의 편도체가 작게 발달한 선천적 질환 때문이죠. 공포나 분노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고,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도 .. 2023. 10. 27.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감정을 이해하는 첫걸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기쁨, 슬픔, 분노, 불안 이 모든 감정이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순간이 있죠. 저는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뤄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아요. 감정은 피할 수도 없고, 완전히 통제할 수도 없는 존재니까요. 그래서 감정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조우관 작가의 소란한 감정에 대처하는 자세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만 여기는 감정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그 감정들과 어떻게 공존할지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1.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이것입니다."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불안, 분노 같은 감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억누르려 하죠. 그런데 작가는 감정을 억압하거나.. 2023. 10. 26.
<해빗>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변화 당신의 습관이 당신을 만든다. 이 문장을 들었을 때,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행동이 쌓여 결국 우리의 삶을 만들어낸다는 건 참 당연한데, 그걸 쉽게 잊곤 합니다. 웬디 우드의 *해빗(Good Habits, Bad Habits)*은 습관에 대한 이 중요한 사실을 심리학과 과학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읽으면서 왜 나쁜 습관은 쉽게 생기고 좋은 습관은 어려운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습관이란 무엇일까?이 책에서 웬디 우드는 습관은 의지력이 아니라 환경과 반복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우리는 매일의 선택이 자발적이고 의식적이라고 믿지만, 사실 우리의 행동 중 약 43%는 습관에 의해 자동적으로 이루.. 2023. 10. 25.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하루 1%의 변화로 만드는 더 나은 삶 10살 된 아들을 키우며 직장일까지 병행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어느 날은 제가 정말 중요한 일은 제대로 못 하고, 그저 급한 일만 처리하다 하루를 보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하루가 끝나면 왜 난 이것밖에 못했지? 하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곤 했죠. 그러던 중에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한 번에 큰 변화를 이루려 애쓰지 말고, 하루 1%씩 조금씩 나아지면 된다고 말합니다. 작은 습관이 쌓이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더라고요.1. 작은 변화가 만드는 큰 결과제임스 클리어는 책에서 습관은 복리처럼 작용한다고 이야기해요.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거죠. 예를 들.. 2023. 10. 22.